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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사업비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미국비자 받는다!

 

소액투자비자(E-2)는 적은 자본을 투자해 합법적으로 미국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비이민 비자입니다.

비이민 비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다수 미국 이민 희망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액투자비자는 일반적으로 미화 20만 달러 내외의 금액을 투자해 기존 사업체를 매입하거나 신규 사업체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투자 금액은 실제 영위할 사업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타당성 여부가 결정되며, 신청자 학력과 전문 경력 등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 취업 기반의 비자임에도 다른 취업비자와 달리 미국이민국이 아닌 주한미국대사관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므로 절차와 심사가 간소합니다.

유사한 성격의 투자 혹은 취업을 통한 이민 비자에 비해 비자 취득까지의 소요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무엇보다 주 신청자가 비자를 취득하면 배우자와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에게도 혜택이 주어집니다.

미국 체류 자격과 교육, 의료 측면에서 영주권자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받는다는 점은 소액투자 비자의 큰 장점입니다. 배우자가 합법적으로 취업과 경제활동을 하고 자녀들은 국공립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받습니다.

거주지역 주립대학에 진학하면 내국인과 동등한 학비 혜택을 받습니다.

소액투자비자는 최대 5년까지 유효기간으로 발급되는데 사업체가 일정 조건을 충족해 관리/운영되는 동안 영구적인 갱신이 가능합니다. 매번 갱신 때마다 충분한 사업성이 유지됐는지, 2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충분한 수익 창출이 이뤄졌는지를 서류로서 입증해야 합니다.

 

 

 

다른 취업비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진입장벽과 짧은 준비/심사기간,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액투자비자는 까다로운 갱신 조건으로 인해 최초 비자 발급에 성공했더라도 후속 갱신과 유지가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개인/단독 사업의 경우 여러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여력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제 매장운영에 업무 시간 대부분을 투입해야 하는 비자 자체의 요구조건 및 사업 현실상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체 가격의 변동으로 인한 거래처 다변화, 동일 상권 내 경쟁업체 개업 등에 개인/단독 사업자가 일일이 대응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소액투자비자의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소액투자비자의 사업체로 선택할 때 대표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최소한의 사업성 담보 및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한 다양한 분석, 지원 등의 안전장치가 프랜차이즈 내부 규정으로 구비돼 있습니다.

체계적인 시장 분석, 자재 공급, 설비 제공, 홍보/마케팅 수단, 가맹점주에 대한 전문 교육/훈련 체계 등이 완비됐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단독 사업에 비해 사업 안정성, 위기 관리 역량, 수익성 등이 월등히 높으며 선행 가맹점들에 대한 매출/수익 자료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사업성 분석 및 수익 예측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비자의 최초 신청 및 갱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면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을 유지하기 위해 까다로운 내부 검증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그 수준과 범위가 이민법이 소액투자비자에 대해 규정하는 것을 상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 혹은 단독 사업체를 통해 소액투자비자를 신청하는 것에 비해 비자 발급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장점은 물론 신청하려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충분한 기간 동안 내실 있게 운영돼 왔을 때 유효합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시장 평판/지위가 충분한 브랜드일지라도 미국 시장 진입이 얼마 되지 않았거나 현지 시장 적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소액투자비자 취득을 희망한다면
충분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와 변호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런 판단은 전문적인 실사(Due Diligence)를 통해야 가능합니다. 실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소액투자비자를 취득하려면 비자 신청 업무를 의뢰할 대리인 혹은 변호사의 상담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소액투자비자 획득 방식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통상 투자액의 5% 내외 가맹비와 매출 대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로열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소액투자비자 신청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시장분석, 사업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은 단독 사업과는 달리 객관적인 수익 예측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목표 시점에 도달해 소액투자비자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질 때 사업체 매각 절차와 처분 가치 산정 등에서도 우위를 갖습니다.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사업 요소가 예측가능성과 위험관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소액투자비자의 장점은 충분합니다.

단 이 같은 장점을 지닌 프랜차이즈 사업을 식별하고 실제 계약 과정에서 충분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선 충분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와 변호사의 도움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