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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및 칼럼

포스코의 환경 투자 관련, 제철소도 ESG 경영에 참여 - 국민이주 김민경 미국변호사

 

안녕하세요 국민이주 미국변호사 김민경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산업의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요즘 국가와 기업들이 코로나가 인간의 환경파괴에서 비롯되었다는 믿음과 함께 ESG 경영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있어 환경적 지속 가능성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해와 오수의 주범으로 ESG 경영 확산 속에 직격탄을 맞 제철소도 이러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경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포스코가 진행 중인 ‘환경개선 투자’가 철강산업의 앞으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1조 700억 원의 환경개선 투자계획을 밝히고 친환경 발전설비 등을 위해 지난해까지 904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입니다.

추가 발굴한 환경 설비에도 2000억 원을 지불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환경에 대한 투자는 전체 설비투자의 30%에 가까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현대자동차와 수소 환원 제철 공법을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석탄 대신 100% 수소만 사용해 쇳물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환원제로 수소만 사용되기 때문에 부산물도 오로지 수증기만 나오게 돼 친환경적입니다. 기존의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석탄 환원 제철소에서는 철강 1t을 생산하는데 약 2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수소 환원 제철소에선 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서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여 딥러닝/머신러닝 기반의 CCTV를 활용하여 작업 절차를 육안으로 확인하던 것에서 CCTV가 자동으로 인식하게 하여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였고 이는 광양 및 포항제철소에 모두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친환경 스마트 설비와 관련하여 미국의 카네기 가가 설립한국의 대표적인 철강회사인 U.S. Steel 또한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U.S. Steel 은 2019년 10월 아칸소주 미시시피 강가에 위치한 친환경 스마트 철강회사인 Big River Steel (BRS)의 보통주 지분 49.9%를 인수하고 2021년 초 BRS의 잔여 보통주 51.1%를 소유하게 되어 BRS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었고, 이렇게 한 배경에는 최근 철강산업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U.S. Steel이 BRS를 인수한 배경에도 이러한 철강산업의 친환경 스마트 설비를 위한 기술 이전을 위함 이었습니다. U.S. Steel는 2019년 BRS의 지분 49.9%를 인수하여 기술 이전을 시도하였으나 부족하여 BRS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BRS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인증인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은 제철소입니다. 이유는 BRS의 효율적인 정수 시스템과 최신의 공해 배출 방지 시스템때문입니다. BRS는 Flex Mill이라는 전기 용광로에 고철을 재활용하여 철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유연 철강의 고객은 환경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전기, 태양열 발전을 위한 태양광 추적기 회사 등입니다.

이러한 BRS는 환경적 지속성에 관심이 많은 회사들의 선주문에 대응하고자 160만 톤이던 생산량을 33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Phase II 공사 후 시운전 중이고, 이에 필요한 자금 8.7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미국투자이민 투자자의 대출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철강산업이 미국의 국방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되어 미국 이민국에서 현재 이 프로젝트의 투자자들의 신속한 이민 청원 심사 예정이며, BRS는 Phase II의 미국투자이민 투자자의 자금을 상환한 후 Phase III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환경적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있는 그리고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안전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BRS 프로젝트가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